mobile background

PR Center

홍보센터


PR Center

홍보센터

소식『2022년 혁신조달 유공포상·경진대회 우수사례집』 누리뷰 소개

2022-05-18

 

2022년 혁신조달 ·경진대회 우수사례집에 멀틱스의 '누리뷰'가 소개되었습니다.


멀틱스의 누리뷰는 지난 2021년 조달청 주관 혁신제품으로 지정되어 같은해 제2회 혁신조달 경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또한 2022년 혁신조달 유공포상·경진대회 우수사례집에 우수 혁신제품으로 소개되어 다시한번 그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앞으로도 AI기반의 배리어프리 키오슼 관련 노하우를 더욱 발전시켜 디지털 포용사회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습니다!

 

 

첨단 정보기술로 장애인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공익 IT

 

신체적 장애는 흔한 예상보다 훨씬 다양한 불편을 낳는다. 특히 정보 취득능력의 차이는 장애인의 삶에 여러 불이익을 만든다. 멀틱스는 시청각장애인이 민원정보를 구할 때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는 스마트 민원정보안내시스템 누리뷰를 개발했다. 대한민국은 선진국 대열에 진입했다. 정보통신기술을 공공성 확대에 활용하는 능력은 인권경쟁력, 기술경쟁력이며 선진국으로서의 국가경쟁력이 된다. 멀틱스의 누리뷰는 장애인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 단계 높여줄 것이다.

 

장애인의 입장에서 그들의 고민을 진단한 멀틱스

 

모든 국민에게 공정하게 제공되어야 할 정보에서도 장애인은 소외되기 십상이다. 시청각장애인은 각종 민원 창구 담당자와 의사소통하기 쉽지 않았다. 키오스크와 같은 무인 형태로 민원정보 안내시스템이 전환하면서 이런 고민은 더욱 심화될 수도 있다. 시각장애인에게는 점자나 음성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지만 청각장애인에게는 이렇다 할 도움이 없다. 멀틱스는 스마트미러 방식의 민원안내 시스템 누리뷰를 개발해 청각장애인이 수어로 민원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누리뷰는 대전의 시청과 지하철역에 설치되어 시범 활용되었다. 그리고 그 효용성과 공공성을 인정받아 혁신조달 제품으로 지정되었다.

 

2011년 창업한 멀틱스는 VR 게임 등의 콘텐츠를 개발하던 회사다. 다양한 활용성 때문에 동작인식 기술을 연구하던 멀틱스는 2016년 이후 발전하는 장애인 정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2016년에는 한국수화언어법을 제정해서 한국수어 사용 환경 개선이 의무화되었고, 2018년에는 제5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이 발표되었다. 멀틱스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공공 서비스의 도입 가능성을 전망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처럼 청각장애인을 위한 서비스도 도입될 수밖에 없으며, 이는 공공영역에서 먼저 시작되리라는 합리적인 추론에 의한 것이었다. 2018년, 멀틱스는 그해 발표된 장애인정책종합계획을 근거로 개발수요 파악에 나섰다. 그리고 데이터 정보취득에서 소외되는 시청각장애인의 불편 요인을 확인했다. 시청각장애인은 관공서 홈페이지에 올라온 내용을 읽는 것도 쉽지 않았다. 장애인은 문장을 독해하는 방식이 다르다. 그런데 관공서의 문장은 일반적인 구어체와 달라서 장애인이 이해하기 더욱 어려운 것이었다. 이에 멀틱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과제를 수주해서 대전 대덕구청 홈페이지를 수어 영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발했다. 관공서의 문장을 청각장애인이 이해하기 쉬운 수어로 번역해서 표시하도록 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멀틱스는 구청 민원실에 동작 인식장비를 설치해서 청각장애인의 수어를 인식하고 통역하려는 도전에 나섰다. 멀틱스 연구소의 김정 소장은 당시의 통역 수준이 아주 초보적인 단계였다고 회고했다. 첫 시도인 만큼 원활한 의사소통은 불가능했고, 청각장애인이 어떻게 단어를 표현하는지 확인하는 수준에 머물렀다고 한다. 하지만 이 경험은 이후 멀틱스의 누리뷰가 태어나는 토대가 되었다. 멀틱스는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 구조가 일반인과 완전히 다르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청각장애인의 시력에는 이상이 없기 때문에 일반인과 비슷하게 글을 읽고 이해할 것이라는 예측은 완전히 빗나갔다. 청각장애인의 독해 및 표현 메커니즘은 완전히 달랐다. 그들은 일반인의 속도로 문장을 읽고 이해하기 어려웠다, 그들에겐 그들만의 방식이 있었다. 수화와 수어가 아니라면 그 자체로 청각장애인의 정보격차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걸 깨달았다. 멀틱스는 수어를 제대로 해석할 동작인식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최초의 청각장애인용 민원정보 서비스, 정보격차 없는 세상을 만든다

 

2019년은 대전광역시 관광의 해였다. 대전시청은 관광 관련 홈페이지의 신규 개발을 멀틱스에 맡겼다. 이때 멀틱스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수어 서비스를 지원하는 챗봇 시스템인 누리봇을 개발했다. 구청 민원 안내 문자메시지에 수어 영상을 함께 발송하는 서비스도 개발했다. 청각장애인용 서비스 개발경험과 독자적인 기술을 축적하던 멀틱스는 행정안전부의 과제를 수행하게 되었다. 장애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민원안내 시스템 누리뷰의 개발이 그것이다. 2020년 말을 기준으로 할 때 우리나라 인구 5,180만 명의 5.1%가 장애인이었다. 청각장애인은 전체 장애인의 15%인 39만5,789명이었다. 이 수치는 25만2,324명의 시각장애인을 웃도는 것이었다. 게다가 전체 장애인에서 청각장애인의 비율은 2015년 10.1%(250,334명), 2017년 11.9%(302,003명), 2019년의 14.4%(377,094명)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였다. 게다가 수화통역사 1인당 청각장애인의 수는 전국 기준 327명에 이르렀다(2015년 수화통역센터 통역사 772명 기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었다. 시청각장애인이 원활하게 정보취득을 하지 못하면서 이들은 경제적 격차의 이중고에 시달릴 수밖에 없었다. 시청각장애인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서비스 개발 당위성이 커졌고, 시청각장애인이 관공서의 정보를 공평하게 취득할 수 있는 대안이 필요해진 것이다.

 

 

멀틱스의 누리뷰는 다양한 유형의 장애에 대응할 수 있는 정보제공 시스템으로 만들어졌다. 누리뷰는 민원인의 모습을 그대로 담는 미러 뷰를 제공한다. 거울 앞에 선 것처럼 장애인은 자신의 상황에 맞춰 정보를 요청하고 취득할 수 있다. 누리뷰는 근접 센서를 활용해서 사용자를 확인한다. 휠체어를 탄 지체장애인이라면 누리뷰는 의사소통하기 적합하게 높이를 낮춘다. 민원인의 키가 일반적이면 키오스크는 화면과 소리로 의사소통을 한다. 시각장애인은 대화방식으로 정보를 요구하고 제공받는다. 내비게이션에 육성으로 목적지를 알리고 길안내 서비스를 요청하는 것처럼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다. 청각장애인과는 수어로 의사소통한다. 멀틱스의 독자적인 기술인 청각장애인 대상의 동작ㅇ니식 기술이 적용되는 것이다. 청각장애인 사용자는 거울 같은 누리뷰 앞에서 수어로 대화를 시도하고, 동작인식 기술로 이 내용을 인식한 누리뷰 역시 수어로 민원 정보를 제공한다. 멀틱스 연구소의 김정 소장은 청각장애인 대상의 동작인식 기술에는 특별한 노하우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동작 인식 자체는 오래전부터 개발된 기술로 게임이나 컴퓨터그래픽 등에 적용되어 왔습니다. 그런데 게임에선 큰 동작을 인식합니다. 컴퓨터그래픽 작업에서는 행위자의 몸에 다양한 센서를 붙이고 동작을 인식합니다. 그런데 수화 동작은 크지 않습니다. 몸 전체를 사용하지도 않고, 손가락 몇 마디만으로 아주 섬세하게 의사를 표현합니다. 그렇다고 민원안내 시스템을 이용하기 위해 몸에 센서를 부착할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수화 동작 인식은 아주 섬세하게 디테일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리고 수화와 수어의 동작 인식에는 아주 큰 난관이 있습니다. 지역마다 사투리가 있고 억양이 다른 것처럼 수어나 수화도 지역별로 다릅니다. 게다가 수어가 공식적으로 울나라의 언어 가운데 하나로 인정된 건 최근이라고 할 수 있는 2016년의 일입니다. 아직 표준 규정도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은 실정입니다. 어느 지역 어느 연령대의 청각장애인이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수어 동작을 찾기 위해 멀틱스는 다양한 수어를 수집해야 했습니다.”

 

2021년 2월, 누리뷰는 대전시청과 대전 지하철역사에 먼저 설치되어 서비스를 개시했다. 세계 최초의 청각장애인 대상의 민원서비스가 대한민국 대전에서 시작된 것이다. 누리뷰가 제공하는 혁신적인 공공서비스는 화제의 중심에 섰다. 많은 공공기관에서 멀틱스의 누리뷰에 관심을 보였고, 6월 1일 공공조달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서 누리뷰는 전국으로 퍼져나갈 준비 중이다. 먼저, 성동구청과 역상세무서가 멀틱스에 누리뷰 구매를 문의하고 있다. 사용하는 기관마다 누리뷰가 활용할 수어의 내용이 달라지기 때문에 최적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누리뷰는 세상에 처음 선보인 청각장애인용 민원정보서비스다. 공공성이 뛰어난 만큼 공공기관과 지자체에서 먼저 도입할 것이고, 점자서비스가 일반화된 것처럼 청각장애인용 정보격차 해소 시스템도 당연하게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크다. 그렇게 되면 의료기관이나 금융기관에서도 청각장애인용 민원정보 서비스가 일상화될 것이다. 의사소통의 불편이 해소되면 청각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도 늘어날 것이다. 정보격차 해소는 경제격차 해소로 이어질 수 있다. 멀틱스의 누리뷰는 그렇게 조금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나갈 것이다.

 


(주)멀틱스

대표자유승수  │  주소 : 대전광역시 유성구 테크노3로 65한신에스메카 151호(본사),226호(오피스),227호(공장)

TEL : 042-716-3366   │   FAX : 042-716-3377

E-Mail : yss5983@gmail.com

Copyright ⓒ 2024 multics All rights reserved.

(주)멀틱스    대표자 : 유승수  │  주소 : 대전광역시 유성구 테크노3로 65 한신에스메카 151호(본사), 226호(오피스), 227(공장)

TEL : 042-716-3366  │  FAX : 042-716-3377  │  E-Mail : yss5983@gmail.com

Copyright ⓒ 2024 multics All rights reserved.